‘마을’ 모의고사 등장… “부정행위 시 아치아라行”

입력 2015-10-29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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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모의고사 등장… “부정행위 시 아치아라行”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 모의고사가 등장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치밀한 극본과 연출력,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배우들의 호연 속에 주목받고 있다. 매회 미스터리를 더해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높이는데 일조하는 중이다.

이어 이번에는 드라마 ‘마을’ 모의고사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시청자들의 두뇌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문제지는 ‘2015학년도 주민능력시험 모의평가 문제지-아치아라영역’이라고 설정돼 실전을 방불케 한다.

또 겁에 질린 소윤이 마주한 대상을 찾는 문제와 창문에 있는 창가에 올라선 유나를 향한 건우의 대사를 찾는 문제, 그리고 아치아라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의 모습을 찾는 것 등 총 3문항으로 이루어져 푸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출제자는 이런 문제에 따른 톡톡튀는 예시를 들기도 했고, 컨닝하는 사람한테는 쥐도 새도 모르게 실종되는 아치아라행 티켓을 준다는 문구를 삽입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마을’ 측은 “보통 이런 모의고사의 경우 인기 가 많은 드라마를 중심으로 제작되는데, 이번 ‘마을’의 경우 드라마 시작과 함께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이렇게 제작됐다”며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시는 와중에 이번 모의고사도 재미있게 풀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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