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이틀연속 맹타…공동 7위로 선두 추격

입력 2015-10-30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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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5~2016시즌 개막 2경기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케빈 나(32)가 3번째 대회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케빈 나는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루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2·698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는 1개 밖에 적어내지 않으면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이날만 11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선두로 나선 저스틴 토마스(15언더파 129타)에 4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케빈 나는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과 슈라이너스 호스피털 칠드런스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경기 만에 상금 100만 달러(100만3733달러)를 돌파했고, 페덱스 랭킹에서도 3위를 달리고 있다.

제임스 한(34)도 맹타를 휘두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몰아친 제임스 한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내며 전날 공동 33위에서 공동 12위로 껑충 뛰었다. 첫날 1오버파로 부진했던 대니 리(25)도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52위(중간합계 3오버파 141타)에 이름을 올렸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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