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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가수 박재범 신곡 가사가 과거 소속사 대표 박진영을 디스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박재범은 5일 정규 앨범 ‘월드와이드(WORLDWIDE)’를 발매했다. 18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 AOMG 이외에도 아메바컬쳐, 하이라이트 레코즈 등 내로라하는 국내 힙합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등 총 27명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나섰다.
특히 수록곡 ‘병신’에서 박재범은 “내 예전 쌤(선생님)이 우리 same same 될까봐 지금 샘내고 있지. 가요계랑 동떨어져 있는데 내 현재 위치는 I get b*tches and the riches 항상 미소짓지. 넌 팬 장사하는 방송인. 날 막아도 계속 직진해”라는 가사를 선보였다.
또 “XX가요제 섭외될 뻔 했는데 YEAH 꼰대 아저씨가 계속 나잇값 못해 유치해 유치해. 5년째 자유를 즐기고 있지. 나도 모르게 부자가 됐지. 누가 제일 핫하냐면 AOMG. 날 방해해도 나는 이 정도지”라는 부분은 최근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한 박진영을 겨냥한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한편, 박재범 측은 이같은 의혹에 “본인이 쓴 가사라 확인이 어렵다. 해석은 듣는 이의 몫”이라고 말했으며 JYP 측은 “의견 없다”며 대응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