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母 “신혼집 찾아갔더니 ‘이년이 엄마냐?’ …경찰 불러”

입력 2015-11-05 09: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가수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가 방송을 통해 장윤정과의 법적 분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4일 방송된 ‘뉴스8-김주하의 진실’에서는 육흥복 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는 수년간 장윤정과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육씨는 “방송에서 나를 이해한다고는 했지만, 그동안 한 번도 전화도 문자도 없었다”며 “얼마 전 신혼집에 찾아갔더니 아들보다 어린 청년이 내게 ‘미친년. 이년이 엄마냐’라고 하더라. 딸은 경찰을 불렀다. 그래서 아무 말 못하고 집에 돌아왔다”고 전했다.

또 육 씨는 “사람들은 나를 돈에 환장한년, 자식 등에 빨대를 꽂은 사람이라고 한다. 난 그런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 다 부질없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모든 걸 다 내려놨다”고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육흥복 씨는 최근 각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 딸 장윤정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호소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앞서 육흥복 씨는 지난해 장윤정의 소속사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 하는 등 장윤정과 갈등을 겪어왔다.

사진| ‘뉴스8-김주하의 진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