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2’ 시청률 12.3%… 마성의 ‘욱빙구’ 효과

입력 2015-11-07 09: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삼시세끼 어촌편2’ 시청률 12.3%… 마성의 ‘욱빙구’ 효과

배우 이진욱이 만재도 세끼하우스를 뒤흔들었다.

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2’에서는 만재도에 들어온 지 2시간만에 줄낚시로 월척을 낚아내는 이진욱의 모습이 공개됐다.

훈훈한 비주얼로 만재도 여심을 포섭한 이진욱은 어눌한 듯 멍한 표정으로 할 일을 척척 다 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작이 생각처럼 쪼개지지 않아 도끼를 망가트리기도 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도끼를 수리해 장작을 마련하기도.

이진욱이 단숨에 물고기 다섯 마리를 낚으며 끼니를 해결해주자 세끼하우스 풍경도 달라졌다. 차승원과 손호준은 바깥양반 유해진의 눈치를 살피느라 여념이 없었고, 유해진은 쿨한 척 뒤끝 있는 모습으로 이진욱을 경계해 웃음을 선사했다.

'눈치 제로'를 넘어 독보적인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낸 이진욱의 활약에 힘입어, 6일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2’ 5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2.3%, 최고 13.7%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이어 방송분에서는 이진욱과 손호준이 차줌마의 도움 없이 고군분투 끝에 차려낸 점심 밥상이 공개돼 재미를 더할 예정. 요리 과정에서 미역국 맛을 본 제작진은 "차승원에게는 더 있다가 맛을 보여주라"며 손호준을 적극 저지, 완성된 요리의 맛이 어떨지 궁금증을 키웠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tvN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