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측 “화보 사건, 예의주시… 이미지 타격 시 대응 검토” [공식입장]

입력 2015-11-09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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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측 “화보 사건, 예의주시… 이미지 타격 시 대응 검토” [공식입장]

배우 이민호의 화보 제작과 관련해 투자금을 가로챈 기획사 대표이자 유명 방송인의 남편 A 씨가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이민호 측이 사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8일 오후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사건과 직접 연관성은 없다. 다만 이민호의 화보 제작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인 만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이민호의 이미지에 타격이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 역시 대응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사건 진행에 대해 내부적으로 예의주시하며 법적인 부분까지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민호의 화보를 이용해 제작과 관련한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모 기획사 대표 A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사업가 B 씨로부터 지난해 1월 6억 원을 투자받은 뒤 원금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수차례 A 씨에게 독촉했지만, 응답이 없자 10월말 A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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