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가운데 '응답' 시리즈의 단골 소재 남편 찾기에 불이 붙었다.
지난 7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는 성덕선(혜리)의 미래 남편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단서가 등장했다. 이어 김주혁은 성인이 된 성덕선의 남편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김주혁은 덕선의 성인 역을 연기하는 이미연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쌍문동 소꼽 친구에서 부부가 된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한 방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앞으로도 김주혁은 '응답하라 1988'에 종종 출연하게 된다. 덕선의 동생인 노을과도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덕선의 남편 역을 맡은 김주혁도 자신이 누구의 미래 모습을 연기하는지 모른다. 대본에도 '남편'이라고만 표기되어 있다. 제작진의 철통 보안에 이미 뭘 알아내겠다는 생각을 접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