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박병호 포스팅’ 최종 승리팀… 30일간 협상

입력 2015-11-10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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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미스테리 팀이 밝혀졌다. ‘아메리칸 아이돌’ 조 마우어와 최고의 파워를 지닌 유망주 미겔 사노를 보유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미네소타 트윈스였다.

미국 CBS 스포츠 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가 박병호 포스팅의 최종 승리팀이 됐다고 전했다. 1285만 달러를 써낸 팀은 스몰 마켓인 미네소타였다.

이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 오전 KBO에 우선 협상팀을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KBO는 이를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또한 공식 발표가 있은 뒤 박병호는 향후 한 달간 미네소타와 입단 협상을 벌인다. 포스팅 금액을 고려했을 때 500~600만 달러 정도의 연봉은 확실시되고 있다.

계약은 박병호가 현재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차출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12월 초쯤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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