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오데이에 관심… 철벽 불펜 더 두터워지나?

입력 2015-11-12 06: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런 오데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불펜 강화를 노리는 여러 팀들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대런 오데이(33)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강 불펜’ 캔자스시티 로열스도 이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2일(한국시각) 오데이 영입에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캔자스시티 역시 이에 포함 돼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강 불펜을 더욱 두텁게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웨이드 데이비스(30)가 마무리 투수로 가며 생긴 셋업맨 자리를 오데이로 채우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오데이는 이번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68경기에 나서 65 1/3이닝을 던지며 6승 2패 6세이브 18홀드와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했다.

뛰어나 중간계투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마무리 투수로 나설 수 있다. 다만 캔자스시티와 계약한다면, 마무리 투수로 나설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캔자스시티는 불펜에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없는 입장. 오데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여러 팀들과 금전적인 부분에서 경쟁이 어렵다.

오데이는 현재 LA 다저스를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워싱턴 내셔널스는 물론 원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