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 박재정, 만능가방에 조갑경 ‘깜짝’…사과부터 반창고까지

‘아뿔’ 박재정, 만능가방에 조갑경 ‘깜짝’…사과부터 반창고까지

드림맨 박재정이 철저한 준비성으로 조갑경에게 감동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는 조갑경과 드림맨 박재정이 함께 월미도로 떠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박재정은 첫 번째 깜짝 선물로 지난 번 데이트에서 조갑경이 먹고 싶다고 했던 청송사과를 가방에서 꺼냈다.

사과를 먹다 손이 끈적해지자 조갑경이 “물티슈를 사올걸 그랬다”며 혼잣말을 했다. 이에 박재정은 곧바로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 조갑경의 손을 닦아줬다.

이어 박재정은 “자기 피날 데 없어?”라며 자신이 반창고를 챙겨온 것도 자랑하고 싶어했다.

조갑경은 활짝 웃으며 반창고를 반지처럼 붙여달라고 주문하며 달달함을 뽐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남편들은 박재정에게 “무슨 방물장수인지 산타클로스인지 모르겠다”며 야유를 보냈다.

채널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해주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박미선-이봉원, 이혜정-고민환, 조갑경-홍서범 부부, 이현영-강성진 부부가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아내가 뿔났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