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10종 스틸 공개…또 하나의 감성 애니의 탄생

입력 2015-11-16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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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어린왕자’의 10종 스틸이 공개됐다.

‘어린왕자’는 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다.

공개된 10종 스틸은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하며 완성도 높은 명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스톱모션 기법으로 재탄생한 어린왕자와 여우, 장미, 비행사 등 원작 속 캐릭터의 뛰어난 색채감과 CG 기술로 완성도를 높인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극성스러운 엄마,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소녀,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 등 새로운 캐릭터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실제로 영화는 생텍쥐페리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의 내용을 담아내는 동시에,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더해 따뜻한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는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해 ‘겨울왕국’과 ‘인사이드 아웃’과 마찬가지로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한 또 한 편의 감성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알린다.

특히 ‘어바웃 타임’의 레이첼 맥아담스, ‘컨저링’의 맥켄지 포이, ‘아이언맨’의 제프 브리지스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총출동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쿵푸팬더’의 마크 오스본 감독을 비롯해 ‘슈렉2’ ‘장화 신은 고양이’의 각본가, ‘카’ ‘라따뚜이’의 애니메이터, ‘다크 나이트’ ‘인터스텔라’의 한스 짐머 음악 감독 등 세계 최고의 명품 제작진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극찬을 이끌어냈다. 미국의 영화비평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올 겨울 최고의 명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1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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