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지 엘르가 오는 12월 1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둔 글로벌 스타 싸이가 참여한 12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엘르 코리아의 남성 뮤지션 단독 커버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커버에서 싸이는 본인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선글라스를 끼고 풍선 껌을 불고 있는 모습. 익살스러우면서도 오직 싸이만이 풍길 수 있는 카리스마를 담아내고 있다.
엘르와 싸이가 협업한 이번 커버 프로젝트는 12p 분량의 패션 화보와 인터뷰, 메이킹 영상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평소 ‘노 메이크업’으로 무대에 자주 오른다는 싸이는 이번 촬영을 위해 장장 5시간 동안 가발을 쓰거나 골드 액체를 머리에 흘러내리게 하는 등 엘르가 제안한 다양한
시도에 적극적으로 응했다고. 또한 분위기를 띄우는 입담으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싸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전언이다.
‘강남 스타일’ 이후 3년 5개월 만에 정규 7집 앨범을 선보일 예정인 싸이. 그의 색다른 변신과 궁금했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화보 및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