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영국 뇌섹남 베니가 온다…감당할 수 있겠어요?

입력 2015-11-17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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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유령신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영국 뇌섹남의 바톤을 이어받는다.

2015년 상반기 젠틀한 매력으로 국내 스크린을 사로잡은 ‘킹스맨’의 콜린 퍼스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007 스펙터’ 다니엘 크레이그로 이어진 영국 배우 열풍이 2016년 1월 ‘셜록:유령신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등장으로 더욱 뜨겁게 달궈질 예정이다. 영화 ‘셜록:유령신부’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왓슨(마틴 프리먼)의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

지난 2월 개봉해 612만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콜린 퍼스는 베테랑 특수 요원 ‘해리’ 역을 맡아 늘씬한 수트핏과 젠틀한 액션을 선보이며 영국 뇌섹남으로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11월 11일 개봉한 영화 ‘007 스펙터’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만의 신사다운 면모가 돋보이는 새로운 수트 패션과 지능적인 리얼 액션으로 예매율 1위와 동시기 개봉작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영국 남자 열풍을 입증했다.

오는 2016년 1월 바톤을 이어 받는 ‘셜록:유령신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셜록’시리즈를 통해 영국식 특유의 억양을 지닌 매력적인 보이스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그는 지능적이며 냉철한 악역을 연기했던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백만 불짜리라 여겨지는 중저음 보이스로 전세계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전 시즌에서 살짝 흐트러진 수트핏으로 섹시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그는 ‘셜록:유령신부’를 통해 클래식한 수트핏의 정석으로 또 한번 극장가 영국 배우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뛰어난 지성미로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치밀한 추리 과정을 즐기는 뇌섹남 ‘셜록’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며 가장 완벽한 ‘셜록’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여심을 자극하는 무한 매력으로 영국 뇌섹남 배우들을 열풍을 뜨겁게 이어갈 것이다.

더욱 완벽하고 새로워진 명품 추리극 ‘셜록:유령신부’는 2016년 1월 국내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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