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상훈 “신혼집은 영등포…웃음 주는 유부남 되겠다”

입력 2015-11-17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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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훈이 결혼한다.

이상훈은 17일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내년 1월 17일 강남구에 위치한 결혼식장에서 6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개그맨이 되기 전 물리치료사 시절 알고 지낸 친구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참 착하다. 작년에 우연히 연락이 닿아 만남을 시작했고 1년 넘게 장거리 연애를 해오고 있다. 최근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일이 많아졌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축가와 주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신혼집은 영등포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더욱 성숙하고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는 유부남 개그맨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해 개그맨다운 웃음을 선사했다.

이상훈은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 중인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올해 ‘핵존심’ 더티 섹시 개그부터 ‘왕입니다요’의 미끌이 캐릭터, ‘스톡홀름 신드롬’ ‘니글니글’ ‘블랙 스네이크’까지 소화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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