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하다…영화 ‘더 랍스터’ 4만 관객 돌파

입력 2015-11-17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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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랍스터’가 4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9일차인 16일 오후 4만 관객을 달성한 ‘더 랍스터’. 이는 오전과 심야에 집중된 상영시간과 70개관도 되지 않는 적은 수의 스크린에서 상영한 점을 생각하면 가장 의미 깊은 흥행기록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봉 4주차에 예매순위 10위권에 재진입하며 식지 않은 관객들의 관심과 관람의지를 입증하고 있어 ‘더 랍스터’의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더 랍스터’는 14일 27.2%, 11/15(일)에는 27.9%의 좌점율로 통상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이 나오는 개봉 주 토요일을 넘어서 개봉이래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역시 ‘더 랍스터’를 향한 관객들의 꾸준한 열기를 증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늦가을, 초현실적인 설정과 영상미를 통해 가장 현실적인 사랑에 대한 통찰을 던져주는 판타지 로맨스로 2015년을 대표하는 아트버스터로 발돋움한 영화 ‘더 랍스터’는 가까운 미래, 유예기간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되는 기묘한 커플 메이킹 호텔을 둘러 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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