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좋은친구들’ 콘서트, 토크·강연·공연 차별화 通했다

입력 2015-11-17 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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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좋은친구들’ 콘서트, 토크·강연·공연 차별화 通했다

‘MBC와 좋은친구들‘ 콘서트가 17일 오후 7시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MBC와 좋은친구들’ 콘서트는 ‘토크+강연+공연’ 차별화 된 포맷과 이례적인 레퍼토리로 가득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방청객들로 가득 찬 공개홀은 쌍방향 콘서트답게 나눔의 시간을 함께 했다. 삶에 지친 주부에게는 용기를 전하는 박수를, 시험을 망쳤다는 고등학생에게는 괜찮다는 위로를 생일인 친구에게는 축하를 전하며 금세 친구가 되었다. MC 김정은은 밝은 웃음으로 “나눔이 서로 좋은 친구를 만들어줍니다”라며 핑크빛 사랑을 따뜻하게 전했다.

나눔 콘서트에 흔쾌히 동참한 좋은 친구들은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 가수 션을 비롯, 11집 앨범으로 돌아온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매력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노을, 프로젝트 그룹 MFBTY(타이거 JK, 윤미래, 비지), 빅스와 러블리즈 그리고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품 연기를 펼치고 있는 전인화가 함께 했다.

또한 콘서트에는 NGO 관계자들과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특별 손님으로 초대됐다. ‘MBC와 좋은친구들’ 은 나눔을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의미 있는 콘서트로 MBC 안광한 사장은 “언제나 만나면 좋은 친구로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데 힘을 쏟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방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MBC와 좋은친구들’ 콘서트는 개인, 기업, NGO 등과 함께 폭넓은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창사특집 대기획으로 나눔은 강요하는 것이 아닌 서로가 마음을 열고 즐기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새로운 포맷으로 처음 시도된 ‘MBC와 좋은친구들’은 토크와 강연, 그리고 이어지는 공연까지 3박자가 딱 들어맞는 콘서트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색적인 포맷의 ‘MBC와 좋은친구들’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 확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성공적으로 보여주며 앞으로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창사 54주년 특집 나눔콘서트 ‘MBC와 좋은친구들’은 오는 29일(일)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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