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감성발라드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로 인기 재점화

입력 2015-11-23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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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버즈가 22일 발표한 싱글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파트3’의 인기가 뜨겁다.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파트3’는 같은 제목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의 세 번째 버전으로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식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재결합 이후 새로운 음악들을 선보이며 밴드로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 왔지만 대중적 인기를 그때만큼은 이끌어내지 못했던 버즈는 이번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파트3’를 통해 다시금 인기 밴드로서의 힘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번 싱글은 지난 두 번의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시리즈는 물론 ‘거짓말’ ‘남자를 몰라’ ‘마이 러브’ 등 버즈의 대표곡들을 만들었던 이상준 작곡가와 함께하며 발매 전부터 인기를 예감케 했으며, 예상대로 과거 히트곡들에서 선보인 특유의 애절함을 극대화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곡은 일렉트릭 기타가 멜로디를 주도하면서 민경훈의 감성 보컬이 애절하게 터져 나온다. 공간을 감성으로 채우는 오케스트레이션이 카타르시스를 이끌어 내며 감성 록발라드의 매력을 살렸다.

한편, 버즈는 음반발매 시점인 21일 밤 전국투어 콘서트의 출발을 알렸다. 첫 번째 무대인 부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앞으로 성남, 대전, 서울, 대구 등을 돌며 9년만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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