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설에 비 소식…기온 점차 내려가 27일 영하4도 ‘겨울 성큼’

입력 2015-11-23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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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은 24절기 중 20번째 절기로 입동과 대설 사이의 절기다. 작은 눈을 의미하는 이날 전국에는 비소식이 전해졌다.

23일 기상청 측은 “오늘은 소설이다. 첫눈이 내리는 절기에 따라 강원 산간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다. 하지만 중부와 일부 남부지역 및 전국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는 온기가 한반도에 오래 머물며 첫눈 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한낮에도 11도에 머물며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어제(22일)보다는 낮은 온도지만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기상청은 “내일부터는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낮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며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며 “이번 비는 수요일에도 이어진다.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하겠다”고 추워지는 날씨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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