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복면가왕’서 깔끔한 진행 호평

입력 2015-11-23 17: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김성주가 ‘복면가왕’에서 깔끔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가 클레오파트라 김연우의 4연승 기록을 깨고 복면가왕 최초로 5연승 기록에 도전하는 긴장 넘치는 상황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날 여전사 캣츠걸(이하 캣츠걸)은 B.A.P의 대현과 오렌지캬라멜 레이나를 꺾고 올라온 윤하를 차례로 꺾으며 코스모스, 귀뚜라미와의 삼파전을 펼쳤다.

또한 '비와 당신', '꿈에', '홀로'의 주옥같은 명곡을 선곡한 이들은 각자의 감성과 실력으로 관객들을 몰입시켰고, 최종 승리는 캣츠걸이 차지했다. 또 귀뚜라미는 조장혁, 코스모스는 거미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김성주는 깔끔하고 중립적인 진행으로 대결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데 큰 몫을 해냈다. 지난 4월 ‘복면가왕’을 시작부터 이끈 김성주는 객관적인 투표를 위해 ‘편견없는 MC'라는 타이틀로 중립을 지키는 엄격한 철벽남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연예인 판정단과 일반인 판정단의 추리를 돕기 위해 재미있는 힌트를 제공하며 방송의 묘미를 살리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베테랑 가수들도 긴장하는 라이브 무대에 선 복면가수들이 편하게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따뜻한 배려와 김구라를 비롯한 연예인 판정단과의 케미를 살리는 재미있고 깔끔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김성주는 MBC '복면가왕‘을 비롯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TV조선 ‘모란봉 클럽’, tvn '명단공개‘, KBS 라디오 '김성주의 가요광장’,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MBC '카센터’ 등에 고정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