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 출신 밴이지 밴드 오늘(23일) 신곡 공개…새 홍일점 드러머 영입

입력 2015-11-23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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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 출신 밴이지 밴드 오늘(23일) 신곡 공개…새 홍일점 드러머 영입

‘탑밴드’ 시즌2 출신의 밴이지(VENEZ) 밴드가 새 드러머를 영입하고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23일 낮 12시 밴이지 밴드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엔드 오브 타임(End of time)’이 정식 발매됐다.

서정적인 멜로디의 메탈 넘버곡 ‘End of time’은 강렬한 기타 리프와 연제준 특유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중저음과 4옥타브의 고음을 넘나드는 마성의 보컬 연제준(June)의 더욱 시원하고 따뜻한 보이스와 더불어 강렬하고 날카로운 사운드로 리드미컬하게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허지호의 연주, 안정적이고 멜로디컬한 라인으로 감성을 전달하는 베이시스트 박장훈의 연주가 조화를 이룬다.

그 어느 곡보다도 가장 밴이지다운 성장한 밴이지만의 음악을 완성했다.

여기에 오디션을 통해 18세 신예 홍일점 드러머 최아라를 정식 멤버로 발탁해 더욱 차별화된 밴이지만의 색깔을 갖췄다.

소속사 관계자는 “밴이지의 신곡은 감성 깊은 곳 슬프고 어두운 구석 저 끝에 비치는 한 줄기 시원함, 그 시원함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곡은 끝나있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그들의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겨울 밴이지의 ‘End of Time’과 함께 듣는 이들의 저마다의 아픔도 약간은 치유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밴이지는 지난 2012년 KBS 2TV ‘탑밴드 시즌2’에 참가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

밴이지 밴드는 정통 하드록을 계승하되 어느 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일렉트로닉, 블루스와 펑크 등 다양한 장르와 악기들을 응용한 하이브리드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에이전시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뮤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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