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히말라야’ 황정민 “캠핑장과 현장 비슷…촬영하는 기분”

입력 2015-11-23 2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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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캠핑장에서 생중계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은 23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히말라야’ 무비토크에서 “지금 이 곳이 ‘히말라야’ 촬영장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 당시 6개월 정도 이런 곳에서 생활해서 캠핌장이 낯설지 않다”면서 “지금도 촬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짜증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

먼저 황정민과 정우가 엄홍길 대장과 그의 후배 대원 박무택을 연기했다. 2006년 ‘사생결단’에서 선후배 형사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9년 만에 ‘히말라야’를 통해 원정대의 둘도 없는 선후배 산악인으로 다시 만났다.

더불어 베이스캠프를 지키며 정상 공격조와 무전을 주고받는 원정대의 살림꾼 이동규와 행동파 원정대원 박정복 그리고 원정대의 홍일점 조명애는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이 각각 소화했다. 이 외에도 김원해과 이해영 전배수가 낭만파 원정대원 김무영 현실파 원정대원 장철구 그리고 원정대의 든든한 버팀목 전배수를 맡았다.

황정민과 ‘댄싱퀸’(2012)에 이어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이석훈 감독의 연출작 ‘히말라야’는 1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V앱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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