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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충완은 그동안 수많은 대중가수, 클래식 음악 아티스트, 국악인 등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온 관록의 뮤지션으로, 10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그동안 그가 들려줬던 음악들과는 달리 대중적이라는 점에서 반갑고 신선하다.
한충완은 이번 앨범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듣기 좋은 팝 음악' 을 강조하며 전곡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주관했다. 또한 많은 선, 후배 뮤지션의 유명세를 빌리지 않고 현 서울예대 제자들을 객원 보컬로 초대해 음악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자신의 의도를 왜곡없이 들려주는 이번 앨범은 한충완의 새로운 송 북(Song Book)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충완 5집 'Feel so alive' 는 오늘(24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음반 매장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