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하루 만에 4342대 사전계약

입력 2015-11-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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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이 사전계약 하루 만에 4342대가 계약돼 초대형 럭셔리세단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EQ900의 컴퓨터그래픽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고급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인 초대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EQ900’이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총 4342대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09년 2월 에쿠스가 기록한 1180대와 비교해 4배에 육박하는 수치이고, 2013년 11월 제네시스(DH)의 사전 계약 첫날 실적인 3331대보다도 많은 기록이다.

EQ900이 고가의 국내 최고급 세단임을 감안하면 하루 만의 계약 실적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수치라는 게 현대차측의 설명이다. 이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차인 EQ900의 상품가치와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대중적 기대감과 필요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EQ900는 동적인 우아함이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 및 인간과 자연, 장인정신이 공존하는 인테리어,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등 최첨단 신기술과 고급사양이 돋보이는 럭셔리 차종이다. 3.8과 3.3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등 각각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5.0 세단과 5.0 리무진은 각각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이다. 리무진 모델은 내년 2월 출시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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