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그룹 나인뮤지스가 올 한 해에만 무려 세 장의 미니앨범을 냈다. 2010년 데뷔하고 잦은 멤버 교체와 공백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걸었지만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이 있다”며 스스로를 격려했다. 사진제공|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
■ 새 미니앨범 ‘로스트’ 발표한 나인뮤지스
타이틀곡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다양한 대중 아우르는 범대중적 노래
올해는 최고의 해…5년간 잘 버텼다
여성그룹 나인뮤지스(이유애린·혜미·민하·현아·경리·손성아·금조·소진)는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1월과 7월 미니앨범에 이어 세 번째 미니앨범 ‘로스트’를 24일 발표한 이들은 작년 음반 하나 없이 쉬며 “대중과 멀어지는 기분도 있었지만, 올해는 건재함을 각인시켜준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말한다.
더욱이 지난 세 장의 음반마다 각기 다른 프로듀서를 기용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다양한 취향의 팬들을 끌어모았다. 1월 정창욱 작곡가의 ‘드라마’ 활동에선 당당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고, 7월 외국 작곡가의 ‘다쳐’로는 건강하고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는 차분한 여성의 성숙한 매력을 드러낸다.
“올해 자주 활동해 팬들이 부쩍 많이 늘었고, 콘셉트를 다양화하면서 팬층이 넓어졌다”는 나인뮤지스는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가 “다양한 대중을 아우르는, 범 대중적인 노래”라며 이번엔 팬덤을 넘어 폭넓은 세대의 공감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나인뮤지스는 2010년 데뷔 이후 멤버들이 자주 교체되는 상황을 겪었다. 데뷔 당시부터 지금까지 팀을 지키는 원년 멤버는 이유애린과 혜미, 민하 셋뿐이다. 그러나 작년 이샘, 세라, 은지가 탈퇴하고 올해 1월부터 새 멤버 소진, 금조가 영입돼 이번 음반까지 세 장을 잇따라 내면서 시행착오를 완전히 끝냈다는 강력한 인상을 심어줬다.
“지난 5년간 슬럼프와 시행착오의 과정이 많았다.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없어 실망도 했지만, 그런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의 나인뮤지스가 있는 것이다. 5년간 잘 버텼다. 헛된 시간이 아니었다.”
올해 합류한 새 멤버들은 “언니들이 이뤄놓은 것들이 많아 ‘복 받은 데뷔’를 할 수 있었지만, 부족한 나에 대한 실망과 고민도 했다”면서도 “데뷔 첫해부터 세 장의 음반을 내면서 바쁘게 보내고 있다. 내년에도 더 바빴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존 멤버들도 “지난 5년, 앞만 보며 달려왔고 적응하느라 바빴다. 올해 데뷔 5주년이다. 새 멤버가 들어와 다시금 초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그리고 “그동안 많은 고민 속에서 늘 배우고 교훈을 얻으려 했다. 나름 ‘사회생활’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스스로를 격려했다.
이처럼 올해 나인뮤지스에게는 여러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지만, 10월 데뷔 5년 만에 정식으로 팬클럽 창단식을 가진 것에 가장 큰 무게를 뒀다. 멤버들은 “팬클럽 창단은 나인뮤지스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방증”이라고 자평했다.
요즘 걸그룹들이 ‘걸크러시’(여성 연예인이 여성 팬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 현상)를 표방하지만, 8등신 미모에 남다른 패션감각을 지닌 나인뮤지스야말로 그 원조로 꼽힌다. 20대 여성의 ‘워너비’인 동시에 남자들의 ‘이상형’이 되면서 다양한 팬층을 아울러왔다.
“정말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 ‘배는 고프고 잠은 안오고’로 올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싶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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