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과 한지상은 지난해 최고 창작 뮤지컬로 손꼽혔던 ‘프랑켄슈타인’에서 강한 캐릭터를 열연할 예정이다. 이번 화보에서 무채색의 수트와 오버핏 코트를 소화하며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화보로 미리 볼 수 있다. 두 사람은 특별한 디렉션 없이도 카메라 앞에서 능수능란하게 연기하며 표정과 포즈를 취했다.
뮤지컬 선후배인 두 사람은 지난 뮤지컬에 더블 캐스팅이 된 적은 있지만 한 무대에서 호흡하는것은 ‘프랑켄슈타인’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한지상은 “건형이 형의 리허설을 봤는데 굉장히 신선했다. 양동이로 끼얹은 물을 온 몸으로 맞듯 형의 연기를 온몸으로 느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고, 박건형은 “지난 초연 때 출연했던 배우들에게는 약간의 변화마저 두려울 거다. 관객들에게는 처음이 더 나았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을 직면하고, 극복하며 넘어서는 게 중요하다”며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지난 해 초연을 한 이후, 호평을 받았던 국내 창작 뮤지컬이며 오는 26일 충무 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박건형과 한지상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2월호와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싱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