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순위란 순위는 다 점령…“뜨거운 호응에 힘 얻는다”

입력 2015-11-26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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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극 ‘응답하라 1988’의 인기가 뜨겁다. 매주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는 것은 물론 지난 주에는 평균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VOD 판매 현황, 콘텐츠 파워지수도 상위권을 점령했다.

‘응답하라 1988’은 촌스럽지만 마냥 따뜻했던 80년대의 가족의 사랑과 이웃의 정, 우정을 그려내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인기를 증명하듯 지난 20일 방송된 5화는 유료플랫폼 평균 11%, 최고 12.6%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콘텐츠 다시보기 서비스인 VOD 매출 현황도 지상파 포함 2주연속 1위, 콘텐츠 파워 지수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22일 일주일간의 VOD 매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하라 1988’의 다시 보기 서비스가 지상파 포함 전체 프로그램 매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TV, 온라인, 모바일 전 플랫폼 매출 기준) 일주일간의 매출은 5억원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이는 전 시즌 ‘응답하라 1994’ 매출 현황과 비슷한 수준으로 차주에는 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J E&M과 닐슨 미디어가 공동 발표하는 콘텐츠 파워 지수(CPI : content power index) 역시 눈에 띈다. 콘텐츠 파워 지수는 뉴스 구독 순위, 검색 순위, 소셜 버즈 순위를 합산한 결과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집계하고 23일 발표한 콘텐츠 파워지수 순위에서 ‘응답하라 1988’는 CPI 통합지수 2위로 진입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도를 의미하는 지표 ‘소셜 버즈량’에서는 2주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제작진은 “매주 보내주시는 뜨거운 호응과 사랑 덕분에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힘을 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응답하라 1988’ 7회는 27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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