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26일 ‘대마초 흡연 혐의’ 선고 공판 열려…선처 이뤄질까

입력 2015-11-26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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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26일 ‘대마초 흡연 혐의’ 선고 공판 열려…선처 이뤄질까

이센스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11월 26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

항소심 재판 기간 동안 이센스는 총 6번의 반성문을 제출(10월 5일, 7일, 13일, 11월 9일, 13일, 19일)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3차 공판에서 이센스는 사건 경위에 대해 대부분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수사를 받고 있는 중에도 흡연한 것에 대해 “당시에는 그렇게 생활했지만 잘못됐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걸 핑계처럼 (대마초를 흡연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반성하고 있다”며 “정말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이센스는 최후 진술에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새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 가족,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센스의 선처 호소가 감형으로 이어질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센스는 지난 4월 자택에서 대마초 흡입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센스는 그에 앞서 지난 2012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2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지난 7월 2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 11부는 이센스에 대해 징역 1년6월 추징금 55만원을 선고했고 재판부는 이센스가 동종사건 전과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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