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작가 “찬미, AOA의 화려함 찾을 수 없다…색다를 것”

입력 2015-11-26 13: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AOA 찬미가 미용기술을 익히고 있다.

찬미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을 통해 경상도 구미의 작은 동네에서 16년째 미용실을 운영 중인 어머니의 유산을 물려받는다.

26일 서울 상암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 기자 간담회에서 안소연 PD는 "찬미는 촬영이 아닐 때도 미용 기술을 익히고 있다. 진지하게 임한다"고 전했다.

김명정 작가는 이날 "찬미 어머니는 서울의 대형 미용실과 다른 아담하고 동네 사랑방같은 미용실을 운영한다"며 "AOA라는 걸그룹 속 화려한 찬미와는 사뭇 다르다. 이 부분도 색다르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위대한 유산’은 ‘부모님께 인생의 결정적 매뉴얼을 물려받는다면’이라는 물음으로 출발해 파일럿 방송에서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이후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정규 편성됐다.

‘위대한 유산’에는 영화감독 임권택·배우 권현상 부자와 부활의 김태원, 배우 강지섭, AOA 찬미가 출연한다. 26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