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비’ 측 “소지섭♥신민아 힐링메시지, 이제부터 시작”

입력 2015-11-26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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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비’ 측 “소지섭♥신민아 힐링메시지, 이제부터 시작”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이하 ‘오마비’)가 이유 있는 상승세다.

‘오마비’는 소지섭과 신민아 등 배우들의 특급 케미로 방송 4회 만에 9.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특히 그동안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켜온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와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무엇보다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라는 신선한 조합의 장르로 21세기 모두의 관심사인 ‘건강’과 각박한 현실에 꼭 필요한 ‘힐링’을 결합시킨,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를 탄생시켜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소지섭과 신민아 등 근래 보기 드문 ‘비주얼 커플’의 케미와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 등이 보여주는 쫀쫀한 호흡이 빛을 발하고 있다. 여기에 톡톡 튀는 스토리와 연출이 힘을 더하고 있다.

또한, 소지섭은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 역을 맡아 까칠하지만 달콤한 ‘마성의 츤데레’ 연기로 ‘로코킹’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신민아는 학창시절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변호사 강주은 역으로 파격 변신을 꾀하며 사랑스러운 ‘빵빵녀 변호사’의 면모를 발산하고 있다.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이 극의 흐름을 더욱 찰지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더욱이 4회분에서는 김영호(소지섭)가 강주은(신민아)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알게 된 후 존킴이라는 정체를 밝히고 강주은 트레이닝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아플 때나 위험할 때마다 나타나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 김영호와 단지 외모가 아닌,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혹독한 운동에 몸을 던지는 강주은의 모습이 달콤한 케미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으로 사로잡았다.

제작사는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시청자분들로 인해 시청률이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같다”며 “신개념 헬스 힐링 로코 ‘오마비’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끝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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