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청룡영화제 참석 “뮤지컬 연습 후 늦게라도 참석하겠다!”

배우 황정민이 제36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한다.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26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황정민이 스케줄 조율 끝에 오늘 제36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한 매체가 보도한 “황정민이 참석하지 않는다”는 기사에 대해서는 “오보”라고 강조했다.

현재 황정민은 뮤지컬 ‘오케피’ 연출과 ‘컨덕터’역을 맡고 있어 작품 연습에 매진 중이다. 이에 참석 여부에 대해 확정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었다.

황정민은 25일 뮤지컬 ‘오케피’ 연습실 공개 이후 가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뮤지컬 ‘오케피’ 연습 후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일단은 참석 확정하지는 않았다”라며 참석 여부에 대해 밝힌 바 있다.

황정민은 1341만명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을 통해 제36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와 함께 ‘사도’ 송강호 ‘사도’ 유아인 ‘암살’ 이정재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정재영 등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제36회 청룡영화상은 26일 오후 8시 45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