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수지 ‘환상의 케미 보여줄 예정’…임남매 배우 동참

입력 2015-11-26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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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수지 ‘환상의 케미 보여줄 예정’…임남매 배우 동참

배우 김우빈과 수지의 본격적인 케미 촬영이 시작된다.

26일 오후 김우빈과 수지는 경남 창원에 소재중인 경남대학교에서 ‘함부로 애틋하게’ 첫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둘의 케미가 기대되는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사람이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까칠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우빈과 수지를 비롯해 임씨 성을 가진 두 남매 배우 임주환과 임주은도 합류해 호흡을 맞춘다.

특히 ‘함부로 애틋하게’는 김우빈과 수지가 각각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하는 작품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김우빈과 수지는 각각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 역과 ‘슈퍼을 다큐PD’ 노을 역으로 등장한다. 김우빈이 맡은 신준영은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로 흠 잡을 곳 없는 조각 비주얼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초절정 시크남’이다. 수지는 가슴 속에 불타던 활화산 같은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두고 강자 앞에 한없이 약한 ‘비굴녀’로 등장한다.

임주환은 스타 검사에서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아버지와 재계서열 열손가락 안에 드는 KJ그룹의 외동딸인 엄마를 둔 KJ그룹 기획총괄 본부장 최지태 역으로 나선다. 자상하면서도 빠진 게 하나 없는 완벽 ‘엄친아’로 분할 예정이다. 그 동안에 임주환은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 나의 귀신님’ 등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기에 이번에는 어떤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주은은 여당총수이자 가장 강력한 대권후보인 아버지와 대대로 장관과 국무총리를 배출해 낸 집안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이아몬드 금수저녀’ 윤정은 역을 맡았다. 무남독녀로 태어나 애지중지 부모님의 사랑을 받은 것과 달리 중학교 때부터 삐딱선을 탔던 시크한 성격의 소유자로 남모를 비밀을 갖고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한편 제작사는 앞서 “김우빈과 수지에 이어 임주환과 임주은까지 이경희 작가의 신작 ‘함부로 애틋하게’에 합세하면서 작품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며 “주연 4인방 외에 다른 배역 캐스팅이 현재 진행 중이다.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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