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최초 女 단독 앵커 “옆에 남자 있을 팔자 아닌가 보다”

입력 2015-11-26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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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김주하 앵커가 최초의 주중 메인 시간대 여성 단독 앵커로 임명됐다.


김주하 앵커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남성 앵커와 함께 호흡을 맞추다가 홀로 뉴스를 이끌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주하 앵커는 “혼자 하게 됐을 때 첫 번째 든 생각은 난 옆에 남자가 있을 팔자가 아닌가보다. 집에서도 그렇고 회사에서도 그렇고”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단순히 남자 앵커랑 같이 하다 여자 혼자 한다고 해서 뉴스 양이 늘었다 그게 아니라 뉴스의 배경이나 역사 같은 것도 꿰뚫고 있어야 짧은 시간 안에 녹여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12월1일 MBN ‘뉴스8’ 여성 단독 앵커로 나선다. 여성 단독 앵커는 주중 메인 시간대 뉴스 최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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