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다큐 ‘2판4판’ 오늘(30일) 첫 방송”…2040세대 역할을 바꿨다

입력 2015-11-30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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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이 파격적인 롤 체인지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30일 저녁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는 발상전환 롤 체인지 '2판 4판'은 N포 세대로 불리는 20대 청년세대와 사회 각계에서 허리 역할을 맡아 살아가고 있는 40대 기성세대가 역할을 바꿔 생활하는 다큐멘터리다.

교육부 정책보좌관을 맡고 있는 강지연 씨는 취업준비생 윤누리 씨와, 공영홈쇼핑에서 과장으로 재직 중인 송정선 씨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 우대위 씨와 역할을 바꿔 상대방의 일상을 산다.

'요즘 청년들이 너무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 필요 이상의 경쟁을 하고 있다'고 여겨 온 40대들은 달라진 구직 풍토를 체감할수록 인식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인적성 검사 등에 에너지를 쏟는 청년들의 삶을 살아보며, 구직 스트레스를 절실히 체감한 것이다.

실제 사회생활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실무를 직접 체험한 두 명의 청년들은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구체적인 구직 목표를 잡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20대와 40대의 판을 맞바꾼 다큐멘터리 '2판 4판'은 절망에 빠진 청년세대를 이해하고 사회 인식 변화와 정책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면 함께 공존하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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