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이대로 죽을까?…최후의 결투 예고

입력 2015-12-01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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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박혁권)은 이대로 죽을까?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17회에서는 나락으로 떨어진 도당 권력자 홍인방(전노민)과 길태미(박혁권)의 모습이 그려졌다. 악의 축이었던 이들의 위기는 극적 긴장감을 조성했다.

17회는 길태미와 이방지(땅새, 변요한)의 대결로 마무리됐다. 길태미는 현(現) 삼한제일검이다. 하지만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방송 시작 전부터 이방지를 훗날 삼한제일검이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삼한제일검’ 이름을 내건 두 무사의 대결이 불가피하다.

1일 ‘육룡이 나르샤’측은 길태미와 이방지의 처절한 결투 장면이 담긴 18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길태미와 이방지는 새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서 있다. 얼굴 곳곳에 상처와 붉은 핏자국이 남아 있는 길태미는 양손에 날카로운 검 두 개를 쥔 채 휘두를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방지는 두 손으로 묵직한 검을 쥔 채 매섭고도 깊은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길태미와 이방지 두 무사의 결투 결과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심혈을 기울인 길태미와 이방지의 최후 결투 장면은 1일 오후 10시 ‘육룡이 나르샤’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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