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役 박혁권, 공포증 고백 “도망간다. 못 견디겠다”

입력 2015-12-01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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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役 박혁권, 공포증 고백 “도망간다. 못 견디겠다”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역의 배우 박혁권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공포증 고백이 눈길을 끈다.

박혁권은 지난 5월 KBS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인이나 사진 요청을 싫어한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그럴 기미가 보이면 도망간다”고 솔직히 대답했다.

박혁궈는 “사진 찍는 게 사인보다 더 싫다”며 “사진을 찍으려고 어색한 포즈를 취하는 걸 못 견디겠다. 이번에도 매니저 동생과 푸켓에 놀러 갔는데 내 사진은 하나도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혁권은 30일 방송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살인을 하고 시체 옆에서 밥을 먹는 등 극악무도한 길태미 역으로 열연해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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