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2홈런’ 본즈, ML 복귀 임박… MIA 타격코치 수락할 듯

입력 2015-12-02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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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역대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는 배리 본즈의 공식적인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타격코치 자리다.

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2일(이하 한국시각) 본즈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마이애미의 제안을 수락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CBS 스포츠는 지난 1일 마이애미가 본즈에게 타격코치직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본즈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타격 인스트럭터로 선수 지도 경험이 있다.

마이애미는 본즈가 타격코치직을 수락할 경우 2인 코치 체제를 택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프랭크 메뉴키노의 유임과 후안 니에베스의 선임을 놓고 저울질 중이다.

본즈는 선수 시절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큰 족적을 남겼다. 22시즌 동안 762개의 홈런을 때리며 최우수선수(MVP) 7회에 올랐다.

하지만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해 모든 명예를 잃고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지 못하고 있다. 오는 2016년 1월에 있을 투표에서도 입회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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