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부인, 딸 출산…다음 세대 위해 재산 99% 52조원 기부 약속

입력 2015-12-02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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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부인, 딸 출산…다음 세대 위해 재산 99% 52조원 기부 약속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부부가 득녀했다.

1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 소아과 전문의 프리실라 챈이 딸 맥스를 낳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저커버그 부부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출산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딸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도 게재했다.

저커버그 부부는 편지를 통해 딸 맥스에게 “모든 부모처럼 우리는 우리가 사는 오늘의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네가 자라기를 바란단다”고 했다.

저커버그 부부는 이어 “딸을 비롯한 다음 세대 어린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는 것이 자신들의 도덕적 의무”라며 저커버그가 보유한 페이스북 지분 중 99%를 살아 있을 때 자선사업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시세로 이는 약 52조 원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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