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호버보드’ 폭발 사고 잇달아…사고 원인은 불량품?

입력 2015-12-02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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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호버보드’ 폭발 사고 잇달아…사고 원인은 불량품?

국내외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호버보드’가 폭발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현지시각)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한 주택에서 호버보드가 폭발해 집이 전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들 방에 있던 호버보드는 구입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신제품으로 구매자인 제시카 혼 씨는 배터리 충전을 시작하자마자 호버보드가 폭발했다.

또한 같은 날 앨라배마 주의 주택가에서도 한 젊은이가 타던 호버보드에 불길이 솟은 뒤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현지 당국은 호버보드 내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점검하는 등 폭발 원인에 대해 정밀 조사에 나섰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근 10만 원대의 저가형 호버보드가 출시되면서 불량품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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