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god 박준형, 아메리칸 머슴 변신…생애 첫 시골 생활

god 박준형이 생애 첫 시골생활에 도전한다.

박준형은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이하, 머슴아들)에 합류해 젊은 일손이 부족한 시골 노부부를 찾아간다. ‘머슴아들’은 보수가 시급한 시골 노부부의 주택을 개조해주는 프로그램.

박준형은 경남 함양에 위치한 주인집에 도착하자마자 “시골 가서 밥 먹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왔다. 밥 먹으러 오는데 무슨 5시간이나 차를 타냐”며 투정을 부렸다. 제작진이 머슴 옷을 주며 오늘의 해야 할 일을 설명하자 “이런 프로그램인 줄 몰랐다”며 당황했다.

오랜 미국 생활로 시골 환경이 익숙하지 않은 박준형은 끝없는 농사일에 하루에도 몇 번씩 “BAM(뱀)”을 외치며 힘들어했지만, 그는 금세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휘하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

한편, 김병만이 출연하는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로 박준형은 1월 경남 함양 편 부터 등장한다. 12월 5일 토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채널A ‘머슴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