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두 달 정도 마술 배워”…치명적인 매력남 탄생

입력 2015-12-02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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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선마술사’의 스페셜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극 장르에서 독보적인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대승 감독과 충무로 최고의 스탭들의 노력이 모여 웰메이드 프로덕션을 완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임을 예고한다.

공개된 영상은 영화 속 배우들간의 환상의 조합뿐만 아니라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공간, 의상 등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함을 선보이며 웰메이드 사극의 정수를 선보인다. 먼저 김대승 감독은 “‘조선마술사’는 운명을 거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영화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으로 분한 유승호는 “두 달 정도 마술을 배웠다. 마술사 특유의 행동이라든지 느낌을 배우려고 노력했다”고 전해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 치명적인 매력을 갖춘 희대의 캐릭터를 탄생 시켰다. 여기에 마술 같은 환상의 조합을 기대하게 하는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간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와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냈다.

영화의 주요 무대인 ‘물랑루’는 ‘없을 물(勿)’, ‘밝을 랑(朗)’, ‘정자 루(樓)’, 밝음이 없는 곳, 즉 질서와 계급 없이 모두가 즐기는 곳이라는 뜻으로 영화의 화려함의 극치를 선보이고 여기에 캐릭터들의 개성을 부각시키는 의상까지 더해져 완성도 높은 명품 사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20대 대표 배우 유승호, 고아라를 비롯해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명불허전 앙상블을 완성했다. 1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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