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에릭남 vs 존박, 귀여운 신경전 ‘미쿡에서 왔어요’

입력 2015-12-03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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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에릭남 vs 존박, 귀여운 신경전 ‘미쿡에서 왔어요’

존박과 에릭남이 영어 발음으로 은근한 신경전을 벌였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해투3’)-‘미쿡에서 왔어요’ 특집에는독보적인 어메리칸 스타일로 한국 연예계를 사로잡은 스테파니 리,존 박,에릭 남,윤상,이현우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해투3’ 녹화에서 존 박은 한국식 영어 때문에 이름을 잃어버린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사실 내 이름은 존박이 아니라 좐팍”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처음에는 니은 발음이 잘 안돼서 내 이름이 ‘좀박’인 줄 알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존박이 “한국에 온지 5년이 조금 넘었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존 박을 향해 “진짜냐. 존 박은 이름만 존 박인 것 같다”며 의구심을 품었다.

이에 존박은 억울해하며 즉석에서 영어 실력을 뽐냈으나 영어 까막눈도 알아들을 정도의 정직한 발음이 되려 의혹을 증폭시켜 폭소를유발했다.

특히 존박에 이어 에릭남이 “한국에 온지 딱 4년쯤 됐다. 애틀랜타 출신”이라고 밝히자 존 박과 달리 ‘애틀랜타’라는 단어 하나에서조차 본토의 향기가 물씬 풍겨온다며 MC군단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존박과 에릭남 사이에 치열한 발음 전쟁이 발발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두 사람의 귀여운 신경전은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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