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넌 행복해’ 동료 뮤지션들의 커버 영상 릴레이

입력 2015-12-04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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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소란의 디지털 싱글 ‘넌 행복해’를 동료 뮤지션들이 커버하고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첫 주자는 ‘넌 행복해’의 작사를 맡은 십센치의 권정열로 그 만의 19금 감성과 특색있는 보이스로 소화해냈다. 또한 ‘작사가의 소름 돋는 라이브’라는 부제로 올라온 이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후배 뮤지션 멜로망스도 ‘후배 가수의 소름 돋는 라이브’라는 부제로 ‘넌 행복해’의 커버에 동참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센티멘탈 감성 듀오 멜로망스는 ‘넌 행복해’를 새롭게 편곡해서 들려줘 더욱 화제를 모았다.

멜로망스에서 건반을 맡고 있는 정동환은 밴드 소란의 라이브에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컬 김민석은 지난번 케이블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신승훈 편에 세 번째 나얼로 출연해 대중들의 관심을 산 바 있다.

주변 뮤지션들의 이어지는 커버 소식에 대중은 뮤지션도 탐낼 만큼 뛰어난 곡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소란은 ‘원곡자의 소름돋는 라이브’라는 부제로 라이브 영상을 올려 화답했다. 멤버들의 뛰어난 라이브 연주와 감정을 담아 노래하는 고영배의 모습에 팬들은 역시 원곡자는 다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6일 발매되자마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넌 행복해’는 담백한 멜로디의 발라드 곡 으로 이별 후 연인을 잊지 못하는 심정을 토로하는 가사를 담고 있다.

한편, 밴드 소란은 다가오는 연말 12월 24일~25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월드 투어 – 서울 콘서트(WORLD TOUR – SEOUL CONCERT)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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