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측 “김제동 토크콘서트 참석 이유? 특별한 의미無” [공식입장]

입력 2015-12-04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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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측 “김제동 토크콘서트 참석 이유? 특별한 의미無” [공식입장]

방송인 노홍철 측이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참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홍철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후 동아닷컴에 “본인에게 확인 결과, 노홍철이 어제(3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 ‘김제동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다만 특별한 이유는 없다. 평소 김제동과 친분이 있어 참석한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조선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참여에 대해서도 “그때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냥 따라가서 뒤에서 콘서트를 관람을 뿐, 특별한 의미나 의도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홍철은 3일 김제동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특히 그동안 뒤에서 지켜보던 것과 달리 이날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노홍철은 최근 tvN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9월 파일럿 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정규편성이 불발되면서 다시 자숙을 시간을 가지게 됐다. 그리고 이번에 tvN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내 방의 품격’, ‘길바닥쇼’를 통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다시 나설 예정이다.

노홍철은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질타를 달게 받아들이며 거듭 반성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방송인이 되도록 여전히 부족한 제 자신을 다잡아 가겠다. 초심으로 돌아가 진솔한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 방의 품격’과 ‘길바닥쇼’는 이달 중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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