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 中 TV프로서 ‘라이징 스타’로 소개

입력 2015-12-04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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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0일을 넘긴 보이그룹 로미오가 중국 대륙에서 ‘라이징 스타’로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로미오(승환·윤성·현경·카일·민성·마일로·강민)는 3일 오후 중국 소후·아이치이TV서 동시 방송된 ‘한래지성’(韓來之星) 프로그램 속 라이징 스타 코너를 통해 중국 대륙에 첫 소개되며 현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래지성’은 ‘한국에서 온 스타’란 뜻을 담고 있으며 해외에 한국 콘텐츠와 한류 스타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균 나이 18세, 여심을 강타할 ‘프린스’로 소개된 로미오는 시종일관 특유의 풋풋함으로 ‘케이팝 막내 그룹’의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멤버별 ‘15초 자기PR’ 시간에서는 온순한 토끼에서 배고픔에 화난 토끼를 개인기로 선보인 윤성을 시작으로 팀내 비주얼 이미지와 대조되는 주전자 빨리 끓는 표정을 연기한 현경, 눈을 하나씩 움직이는 엽기 개인기를 펼쳐 보인 리더 승환에 얼굴이 오랑우탄인 개인기를 선보인 민성 등 멤버들이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평균 나이 18세 최연소 보이그룹의 좋은 점을 묻자 로미오는 “누나들한테 귀여움을 받을 수 있다”며 해맑게 웃는가 하면, 타이틀곡 ‘타겟’에 맞춰서는 ‘이게 진짜 머신 댄스다’라고 시위하듯 완벽한 ‘칼군무’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끝으로 로미오는 중국 팬들을 향해 “앞으로 로미오의 무대도 예쁘게 봐주시고 아직 공식적인 중국 활동 계획은 없지만 중국 팬들과 곧 만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활동 계획을 밝혔다.

로미오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제로 인’을 발표하고 활발히 국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컴백 2주만에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 쇼 시즌4’에서 컴백 후 처음으로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막내돌의 당찬 저력을 보여 향후 활동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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