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박미선 부부, 23년 만에 알콩달콩 캠핑 데이트

입력 2015-12-04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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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뿔났다’에서 개그맨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캠핑 데이트가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는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캠핑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박미선은 이봉원과의 낭만 캠핑을 기대했지만 예상과 달리 캠핑장비가 가득한 리어카를 끌고 가야하는 상황에 “피난민 같다. 너무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캠핑장에서 이봉원은 능숙하게 텐트를 치고, 박미선을 위한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이어 부부는 모닥불을 피우며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박미선이 “우리가 SBS ‘웃으며 삽시다’의 ‘철없는 부부’ 코너에서 처음 만났는데…”며 “그때 왜 나를 그렇게 좋아했느냐”고 묻자 이봉원은 “함부로 유언비어 말하면 형사 소송 당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미선이 “다시 태어나도 서로 결혼할지 동시에 대답하자”고 제안했고, 둘은 동시에 대답을 외쳤는데…. 서로의 대답을 확인한 부부는 "서로 마음이 통한다"며 폭소했다.

한편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23년 만의 첫 캠핑데이트는 4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 공개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아내가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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