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외박 나온 군인, 음성통화·데이터 무제한

입력 2015-12-0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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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일2200원 요금제 출시

SK텔레콤은 군인 고객이 휴가, 외박 시 음성과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전역 후에도 기기변경 시 포인트 활용과 추가 데이터 이용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지켜줘서 고마워’(사진)를 7일 출시한다.

군인 고객은 휴가, 외박 시 일220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 이용요금 중 절반인 1000포인트는 사용한 날만큼 적립돼, 고객이 전역 후 기기변경 시 요금 납부나 단말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적립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하루 1000원에 음성과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일 데이터는 2GB를 기본제공하고 이를 초과하면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에 한번 가입하면 매번 휴가와 외박 시 새로 가입할 필요 없이 정지 일시해제만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다.

한편 군 전역 후 6개월 내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을 하는 고객은 2년간 본인이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를 매월 50MB에서 1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SK텔레콤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전역증 또는 병적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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