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날에 이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농도는 전일 축적된 미세먼지에대기정체가 더해져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높겠다.
특히 미세먼지 소식으로 수도권, 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며, 충청권, 전북은 낮까지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전국이 오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다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늦은 밤에 비가 시작 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늦은 밤부턴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으며, 예상강수량은 5mm안팎이다.
비는 10일 낮 충청이남 지방으로 확대돼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에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아 이날도 포근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한국환경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