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장혁·한채아, 소나무 숲 밀회 포착 ‘조마조마’

입력 2015-12-09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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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극‘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과 한채아가 소나무 숲에서 밀회했다.

장혁과 한채아는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에서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 자리에 오르는 천봉삼 역과 가슴 속에 불길을 안고 사는 경국지색 조소사 역으로 열연 중이다.

9일 방송될 22회에서는 장혁과 한채아가 울창한 소나무 숲 한가운데서 애절한 만남을 갖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할 예정이다. 이는 극 중 장혁이 임신한 한채아를 위해 건넨 사탕 병을 한채아가 다시 장혁에게 돌려주는 장면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보낸 사탕 병을 거절당하자 장혁은 울컥하고 장혁의 마음을 받을 수 없는 한채아는 눈물을 글썽인다. 장혁은 아직 한채아의 뱃속 아이가 자신의 핏줄임을 알지 못한다. 과연 한채아가 장혁에게 진실을 말할지, 두 사람의 은밀한 만남이 누군가에게 또 다시 발각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한채아가 추운 날씨 때문에 몹시 힘들었을 텐데도 그동안 다져진 돈독함을 바탕으로 좋은 호흡을 보여준다”며 “두 사람의 아련함이 극에 달할수록 드라마의 몰입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천봉삼과 조소사의 감정선이 폭발하게 될 명장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22회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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