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이해인 “1년 반 공백기, 개인적으로 힘든 일 있었다”

입력 2015-12-10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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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이 긴 공백기를 마치고 브라운관에 나선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연출 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해인은 “2년 전 일일드라마를 하고 약 1년 반의 공백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해인은 “공백 기간동안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있고 이런 저런 일도 있었다”며 그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음을 고백했다.

이해인은 이어 “하나에 푹 빠져서 미쳐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때마침 좋은 시기에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얘기를 듣고 망설임 없이 출연하게 됐다”고 말하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배우 이해인은 지난 5월 보이스피싱으로 5000만원이라는 거금을 사기 당했다.

당시 이해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개인정보유출 2차 피해예방 등록안내’라는 창이 자꾸 떠서 클릭을 했다가 완벽한 속임수에 넘어가고 말았다”라며 “오늘 김포시에 월세 계약을 하고 오는 길이었다. 그런데 집에오자마자 이 사건이 생겼다. 10년 동안 힘들게 모은 5000만원을 한 순간에 뺏기니 너무 억울하다”고 적어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이해인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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