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영.와.프’ 리믹스 버전 공개…그래미수상자 참여

입력 2015-12-10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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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수상한 B.A.P의 신곡 ‘영, 와일드 앤 프리’의 리믹스 버전이 공개됐다.

9일 B.A.P 리더 방용국은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에 ‘영, 와일드 앤 프리’의 ‘모자익스 리믹스’(Mozaix Remix) 버전을 올렸다. ‘모자익스’(Mozaix)는 현재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프로듀싱 유닛으로, 스티브 모스틴과 알렉스 니세포로, 스코티 김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멤버 스티브 모스틴은 제 5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여성 R&B 보컬 퍼포먼스’를 수상한 앨리샤 키스의 ‘수퍼우먼’에 참여한 작곡가로 내년 2월 개최되는 제58회 그래미 어워즈에도 켈리 클락슨의 ‘피스 바이 피스’, 미구엘의 ‘와일드하트’, 니키 미나즈의 ‘더 핑크프린트’ 등 세 개의 앨범이 후보에 올랐다. 이외 모자익스는 제니퍼 로페즈, 제이슨 드룰로 등 유명 팝스타들과 작업 중이다.

모자익스는 평소 B.A.P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고, 이번 미니 앨범의 발매 직후에 바로 리믹스 버전을 만들어서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모자익스의 한국 에이전트를 맡은 페놈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록적인 요소와 거친 랩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곡에 최근 해외 EDM계에서 독특한 비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랩을 모자익스 스타일로 리믹스해 색다른 매력의 곡으로 재탄생 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리믹스 버전을 통해 B.A.P의 음악 스타일이 더욱 다채로워지고, 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모자익스와 B.A.P가 만나 더 넓은 세계로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1월16일 네 번째 미니앨범 ‘매트릭스’로 컴백해 활약을 펼치고 있는 B.A.P의 타이틀곡 ‘영, 와일드 앤 프리’ 리믹스 버전은 리더 방용국의 사운드 클라우드(https://soundcloud.com/bangx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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